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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통합 ‘KEB하나은행’ 출범

입력 : 2015-09-01 11:57:31 수정 : 2015-09-01 11: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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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회장, “모두가 함께 발전하는 하나금융 문화 만들자”
함영주 행장, “대한민국 대표 일류은행으로 올릴 것”

KEB하나은행 출범식.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사진 가운데), 함영주 초대 KEB하나은행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김창근 하나은행 노조위원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 김근용 외환은행 노조위원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이 임직원들의 박수를 받으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총자산 약 290조, 국내 최대 규모의 통합 ‘KEB하나은행’이 드디어 첫발을 내디뎠다.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1일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합병한 KEB하나은행의 공식 출범식을 열었다. 또한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초대 은행장으로 함영주 은행장이 공식 선임됐다.

출범식 기념행사에는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함 행장 및 양행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3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축사를 통해 “KEB하나은행의 출범과 함께 하나금융이 세계 일류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한 가족으로 존중과 배려로 협업을 통해 모두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하나금융의 문화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함 초대 행장은 직원들의 두터운 신망, 현장 중심의 강한 실행력,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리더”라면서 “함 행장을 중심으로 모두가 힘을 합해 하나은행과 하나금융을 일류로 만들자”고 덧붙였다.

함 행장은 취임식에서 “외형뿐 아니라 내실을 갖춘 진정한 리딩 뱅크, 대한민국 1등을 넘어 글로벌 일류은행으로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차후의 경영방향으로 ▲빠른 화학적 통합으로 진정한 ‘ONE BANK’ 달성 ▲획기적인 영업력 강화를 통해 일류은행으로 도약 ▲철저한 리스크 관리 ▲핀테크 및 스마트금융 선도 ▲창조경제 활성화 등 사회에 기여 등을 꼽았다.

함 행장은 “리더는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어야 하고, 리더십의 핵심은 바로 사람”이라며 전 임직원들에게 나침반과 ‘리더의 나침반은 사람을 향한다’는 책을 선물했다.

안재성 기자 seilen78@segye.com

<세계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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