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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새로운 도약 노리자”

입력 : 2015-09-01 12:23:28 수정 : 2015-09-01 12: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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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 유지는 곧 퇴보…그룹 역량 결집해야”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1일 “현상 유지는 곧 퇴보”라면서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새로운 도약을 노려야 한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이날 열린 신한지주 창립 14주년 기념식에서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와 함께 전산(IT) 기업과 금융사의 영역이 중첩되는 등 금융환경이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앞으로 신한금융그룹이 추구해야 할 경영전략으로 ▲금융의 본질 구현 ▲그룹사 역량 결집 ▲글로벌 경쟁력 향상 ▲따뜻한 금융 체화 등을 꼽았다.

한 회장은 “고객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 금융의 본질”이라며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룹 전체가 고객에게 ‘하나의 회사’처럼 다가가 종합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지 사정에 알맞은 전략을 수립해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따뜻한 금융’을 일상 업무 속에 체화해 고객에게 신한금융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 회장은 “신한금융은 그간 금융권의 관행을 깨는 새로운 방식을 거듭 시도해왔기에 ‘1등 금융그룹’이 될 수 있었다”며 “지금 우리가 ‘성공의 덫’에 빠져 과거의 방식만을 답습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자숙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고의 실력과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미래를 향해 전진하면, 우리 앞에 영광과 행복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재성 기자 seilen78@segye.com

<세계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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