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오프브로드웨이 최고 흥행 뮤지컬 '보카피플'이 11월 앵콜 내한 공연을 갖는다.

2015년 5월 첫 내한공연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는 ‘보카피플’은 장르적으로 코믹 아카펠라 뮤지컬이다.

'보카피플'은 오프브로드웨이에서 '넌센스'와 함께 가장 흥행에 성공한 뮤지컬 작품이다. 특히NYC Lotel 어워즈에서 'Best Theatrical Experience'상을 받은 바 있다. 이어 뉴욕타임스 'Knockout'이란 표현으로 극찬했으며 이 밖에도 CBS 등 미국 유력 언론사에서 적극적으로 칭찬의 리뷰를 공개했다.

첫 서울 내한공연 당시 공연과 SBS '스타킹'에 출연해 강호동의 탄성을 불러일으켰다. '보카피플'은 내한공연 당시 '꼭 다시 보고 싶은 뮤지컬'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앵콜 요청을 받은 바 있다. '보카피플'의 앵콜 내한공연은 서울을 비롯해 부산, 울산, 수원, 대전, 천안, 대구 등 총 7개 도시 전국투어로 구성된다.

순백색 얼굴, 의상, 빨간 입술이 매력적인 보카행성에서 온 외계인 '보카피플'은 순도 200% 목소리로만 꾸며내는 아카펠라 뮤지컬이다. 8명의 목소리만으로 악기와 사물과 세상의 모든 소리를 만들어내는 그들의 신비한 음성은 한국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공연 주관사 지니콘텐츠에 따르면, 11월 25일~29일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개막해 12월 4일 부산 롯데호텔 아트홀, 5일 울산 현대예술관, 6일 수원 SK아트리움, 9일 대전 예술의전당, 10일 천안 예술의전당, 11일 대구 수성아트피아로 이어진다.

보카피플 앵콜 내한공연 예매는 현재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사진 제공=3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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