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극장 로고와 유사 지적 2020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엠블럼의 사용을 중지키로 했다고 아사히신문 인터넷판이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인 디자이너 사노 겐지로가 만든 이 엠블럼은 응모작품 104점 가운데 선정돼 지난 7월24일 발표됐다. 그러나 발표 직후부터 벨기에의 한 극장 로고 마크와 유사하다는 주장이 인터넷상에서 제기됐다. 벨기에 극장의 로고를 디자인한 벨기에인 디자이너와 극장측 대리인은 지난달 2020도쿄올림픽 엠블럼이 표절이라고 주장하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사용 금지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도쿄=우상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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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1004762010104040000002015-09-01 20:57:202015-09-01 17:23:530‘표절 논란’ 도쿄올림픽 엠블럼 사용 중지세계일보우상규0028f8cc-c883-4815-9315-2c6633fff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