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정의화 의장 “내년 총선 부산 중·동구 출마”

입력 : 2015-09-01 18:59:39 수정 : 2015-09-01 17:37:22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黃총리 등 4부요인과 환담 정의화 국회의장은 1일 내년 4월 총선에서 현 지역구인 부산 중구·동구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내년 총선 출마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왜 자꾸 그걸 묻나. 중동구가 내 지역구인데”라며 “출마하는 게 당연하다”고 답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앞줄 가운데)과 새누리당 김무성(〃 왼쪽 세 번째),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오른쪽 세 번째) 등 여야 의원이 1일 오후 제19대 마지막 정기국회의 개회식을 마친 뒤 본청 앞 계단에서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문 기자
그는 박관용 전 국회의장 때부터 의장은 차기 총선에 불출마하는 게 관례가 됐다는 지적에 대해 “나는 생각이 좀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배에 있는 평형수와 같이 국회도 무게를 잡기 위해 김원기, 임채정, 박관용, 김형오 전 의장님들 모두에게 비례대표를 줘서 내년에 다 (국회로)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래서 우리 국회가 무게가 좀 더 있고 이제는 3선, 4선들이 주축이 되는, 달항아리 같은 모양의 원구성이 돼서 노장청이 조화를 이루는 국회가 되면 좋겠다”는 설명이다.

무소속으로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정 의장은 출마를 하려면 새누리당으로 돌아와야 한다는 물음과 관련해 “당연히 들어와야죠”라고 했다. 입당 시기에 대해선 “그건 알아보니 (내년)3월1일에는 법적으로 가능하다고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의장은 (임기) 끝까지 한다”며 “(총선) 출마를 해도 의장을 하면서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상훈 기자 nsh21@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