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내년 총선 출마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왜 자꾸 그걸 묻나. 중동구가 내 지역구인데”라며 “출마하는 게 당연하다”고 답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앞줄 가운데)과 새누리당 김무성(〃 왼쪽 세 번째),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오른쪽 세 번째) 등 여야 의원이 1일 오후 제19대 마지막 정기국회의 개회식을 마친 뒤 본청 앞 계단에서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문 기자 |
무소속으로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정 의장은 출마를 하려면 새누리당으로 돌아와야 한다는 물음과 관련해 “당연히 들어와야죠”라고 했다. 입당 시기에 대해선 “그건 알아보니 (내년)3월1일에는 법적으로 가능하다고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의장은 (임기) 끝까지 한다”며 “(총선) 출마를 해도 의장을 하면서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상훈 기자 nsh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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