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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약통장 휩쓸 한화건설 ‘동래 꿈에그린’ 분양

입력 : 2015-09-03 05:00:00 수정 : 2015-09-02 17: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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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부산 청약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9월 분양을 앞둔 동래 꿈에그린이 주목 받고 있다.

부동산114 데이터에 따르면 부산에서 올해 1월부터 8월28일까지 공급된 아파트들의 평균 1순위 청약 경쟁률은 79.8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1순위 경쟁률인 11.2대 1를 훨씬 웃도는 수치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숫자다. ‘청약통장의 블랙홀’이라고 불릴 정도로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

실제로 부산은 분양하는 아파트마다 청약경쟁률이 평균 100대 1을 넘어서는 곳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 7월 SK건설이 부산 남구 대연동에서 분양한 ‘대연 SK뷰 힐스’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481가구 모집에 14만4458명이 청약해 평균 300.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6월 대우건설이 선보인 ‘대연 파크 푸르지오’는 1646대 1이라는 역대 분양된 아파트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 마감됐다.

전문가들은 부산에 청약통장이 몰리는 이유를 두고 실수요자와 투자자가 함께 몰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실수요자들은 최근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이 80% 가까이 오르면서 입지 좋은 곳을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자금으로 신규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는 신규분양시장으로 빠르게 편입되고 있다. 여기에 투자수요까지 가세해 청약을 받기만 하면 수천만원의 분양권 프리미엄을 챙길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청약광풍이 불고 있는 것이다. 또한 정부가 경기활성화를 위해 청약 자격을 완화하면서 1순위 청약자가 크게 증가한 것도 한 몫 하고 있다는 평이다.

업계 관계자는 “부산 지역의 아파트 열기가 뜨거워 입지 좋은 지역과 상품으로 쏠리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직접 거주하는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웃돈이나 시세차익을 노린 투자수요도 한몫하고 있다”고 말했다.

9월에는 대형건설사 한화건설의 동래 꿈에그린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부산 부동산 시장이 한층 더 뜨거워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동래구 낙민동 133-3 일대에서 분양 예정인 ‘동래 꿈에그린’은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4개 동, 총 732가구로 구성된다. 전 가구가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했다.

'동래 꿈에그린'은 최고 49층의 초고층 단지로 한화건설만의 특화평면들이 도입돼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한 아파트로 지어진다. 방 3개와 거실이 전면에 배치된 4Bay 설계, 채광과 통풍이 뛰어난 판상형 구조 등 신평면 설계가 적용되고 전가구 남향 위주의 배치로 쾌적하고 실용적인 주거공간을 누릴 수 있다.

부산 내 최고의 학군을 자랑하는 동래구에 위치 하였으며, 온천천 시민공원 등 인근 주거환경이 좋아 부산 동래구를 대표할 초고층 랜드마크 단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부산지하철 4호선 낙민역이 약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있으며, 1·4호선 환승역인 동래역, 1·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도 가깝다. 특히 복선전철인 동해남부선의 동래역(2016년 개통 예정)이 접해 있어 해운대~센텀시티~동래~부산시청을 잇는 부산 핵심권역으로 이동이 매우 쉬워질 전망이다.

여기에 부산 교육1번지답게 동래고, 동인고, 혜화여고 등 동래구 내 명문학군이 조성돼 있고, 메가마트 등 쇼핑시설도 가까워 뛰어난 주거 편의성을 갖춘 곳으로 평가된다. 부산 시민들이 많이 찾는 온천천 시민공원이 바로 인접해 있으며, 사업지와 접해 조성 예정인 3600여평의 수민어울공원도 가까워 도심 한 가운데에 들어서는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녹지공간에서 여유로운 여가를 즐길 수 있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129-7에 마련됐다. 1899-6400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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