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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삼성물산, 투명하고 신뢰받는 기업 돼야”

입력 : 2015-09-02 20:12:56 수정 : 2015-09-02 17: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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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에 최치훈 선임… 공식 출범식
“바이오 등 신성장 동력확보 첫 발”
주주소통 강화 CSR위 설치 의결도
통합 삼성물산은 2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다목적홀에서 최치훈(사진) 사장, 윤주화 사장, 김신 사장, 김봉영 사장 등 4개 사업부문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범식을 열었다. 

2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다목적홀에서 김신 사장(왼쪽 두번째), 최치훈 사장(〃 네번째), 윤주화 사장(〃 여섯번째), 김봉영 사장(〃 여덟번째) 등 삼성물산 4개 사업부문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삼성물산 공식 출범식’이 진행되고 있다.
삼성물산 제공
최 사장은 기념사에서 “합병을 통해 성장성과 안정성을 갖춘 균형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고, 바이오를 포함한 새 성장동력을 확보함으로써 초일류 기업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임직원 모두 한방향으로 혼신의 힘을 모아 시너지를 창출하고, 기업가치를 더욱 높이는 한편 주주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최 사장은 출범식에 앞서 열린 첫 이사회에서 초대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이사회는 주주권익 보호를 위한 거버넌스위원회, 주주와의 소통 강화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위한 CSR위원회 설치도 의결했다. 거버넌스위원회는 사외이사 3명과 외부 전문가 3명 등 6명으로, CSR위원회는 김봉영 사장과 사외이사 3명으로 각각 구성된다. 앞으로 삼성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 역할을 수행할 통합 삼성물산은 전사조직을 신설하고, 4개 부문 CEO와 경영지원실장이 참석하는 시너지협의회를 운영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황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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