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LH천안불당신도시 용도변경 매각 논란

입력 : 2015-09-03 09:42:17 수정 : 2015-09-03 09:23:23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공공시설용지 상가용지 전환 주민 반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충남 천안에서 분양중인 불당 신도시의 일부 미분양공공시설용지를 상업과 근린생활 용지로 용도변경해 매각을 추진하자 신도시 입주예정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불당신도시 아파트 입주예정자들로 구성된 ‘불당신도시연합회’는 2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LH는 불당신도시의 토지용도변경 분할 매각 시도를 취소하고 입주민들과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입주예정자들은 성명서를 통해 LH가 불당신도시의 문화교육시설용지 1필지와 완충녹지를 근린생활시설 8필지로 용도변경 분할해 매각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또 원래 우체국이 들어서기로 예정 되어 있던 공공청사부지를 소규모 상업 시설 등이 난립할 수 밖에 준주거 용지 8필지로 용도변경해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주민들은 주공의 판매수익극대화와 조기 자금 회수만을 위한 토지의 용도변경은 불당신도시의 교육여건을 하락시키는 등 당초 분양약속을 파기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국토부 등을 찾아가 항의시위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