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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용 일반병실, 1인용 중환자실로만 구성된 병원 등장 …이대 마곡병원

입력 : 2015-09-03 14:14:15 수정 : 2015-09-03 14: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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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을 모두 1인실로 하고 기준병실(일반병실)을 3인실로 운영하는 병원이 국내에서 처음 등장했다.

3일 이화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은 2018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서울 마곡에 새로 짓는 '이화의료원 마곡 병원'의 기준병실과 중환자실을 각각 3인실, 1인실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기준병실이 3인실이라는 것은 3인실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돼 기존의 4∼6인실과 비슷한 입원비로 이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병원 측은 새 병원 3인실의 병상당 면적이 10.29㎡로 의료법상 기준인 6.5㎡의 1.5배 이상일 뿐 아니라 국내 9개 대형병원 기준병실의 병상당 면적(7.72∼10.07㎡)과 비교해도 가장 넓다고 설명했다.

또 중환자실의 경우도 더욱 엄격한 감염관리와 환자의 안정 유지를 위해 전 병실을 1인실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화의료원 마곡 병원은 1036병상 규모로 암, 심뇌혈관질환, 장기이식 등 고난이도 중증질환 중심으로 특화 육성된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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