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3일 문화재 도난·도굴·밀반출 등의 수사를 지원할 ‘문화유산 수사자문위원’ 12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신승운 성균관대 문헌정보학과 교수가 위원장을 맡은 수사자문단은 학계, 종교계, 문화재 경매 및 수리업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경찰의 문화재 관련 수사에 대해 실시간 자문과 함께 정책 수립에 필요한 전문가적 견해를 제공할 예정이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