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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사업 활발한 인천 도화지구 ‘e편한세상 도화’ 눈길

입력 : 2015-09-04 05:00:00 수정 : 2015-09-03 16: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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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숭인동, 창신동 일대 골목에서는 삼삼오오 몰려 다니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서울의 대표적 노후지역으로 꼽히는 이곳은 최근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골목, 담벼락마다 아름다운 그림들이 채워지고 보도블록이 새로 바뀌는 등 아름다운 길들이 생겨나고 있다. 또한 서울 성곽길과 연결되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가보고 싶은 곳’으로 탈바꿈하면서 도시재생의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 곳은 또 동대문 패션타운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 일자리 창출까지 고려해 개발되고 있는 등 앞으로 문화, 경제산업 선도지역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도시재생사업은 집권 3년차로 접어든 박근혜 정부가 적극 권장하는 도시 활성화 사업으로 특별기구 창설 및 특별법 제정, 예산지원 등을 통해 구도심을 새롭게 바꾸고 있다.

정부는 2013년 12월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도시재생법)을 제정, 시행하고 2014년에는 국토교통부 총리실 산하에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창설했다. 이어 4월에는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에서 13개 지역을 선정, 2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재생사업을 활성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올해 3월에는 ‘16년 도시재생사업 지역’ 공모를 실시, 이 가운데 최대 35곳을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정부뿐 아니라 공기업, 지자체도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인천도시공사와 경기도시공사, SH공사가 ‘수도권 공사 도시재생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도시재생 분야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로 합의하면서 수도권 도시재생사업도 더욱 활성화 될 전망이다.

최근 수도권에서는 빠른 사업 속도를 보이는 인천시 남구 도화지구 도시개발사업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인천 구도심에 위치한 도화지구는 지난 7월 29일 인천도시공사와 대림산업이 기업형 임대주택(이하 뉴스테이) 사업을 위한 도화5,6블록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 이달 말 뉴스테이 1호 아파트 공급을 앞두고 있는 등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르다.

이와 같은 개발 훈풍에 도화지구가 위치한 도화동은 1월부터 8월 현재까지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3.97%를 기록해 인천 남구 평균(2.71%), 인천시 평균(3.27%)을 웃돌았다.

약 88만㎡ 규모의 도화지구에는 현재 청운대 제2캠퍼스와, 행정타운, 제물포스마트타운(JST스마트타운)이 입주해 있으며 앞으로 공동주택 총 5800여가구와 인천정부지방합동청사 등이 추가로 들어선다.

교통여건은 지하철 1호선 도화역, 제물포역을 이용하기 쉽고 경인고속도로 가좌IC, 도화IC 등을 통해 목동, 여의도 등 서울 도심방면과 제2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외곽순환로 등에도 빠르게 진입할 수 있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빠르게 발전하는 도화지구에 뉴스테이 1호 아파트 ‘e편한세상 도화’가 분양한다. 대림산업이 도화지구 5블록, 6-1블록, 6-2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2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653가구에 달하는 대단지 아파트를 짓는다.

블록별로 5블록(뉴스테이) 전용 59, 84㎡ 932가구 6-1블록(뉴스테이) 전용 59~84㎡ 1173가구 6-2블록(공공임대) 전용 59㎡ 548가구 등이며 주택형 별로는 전용면적 59㎡ 1097가구, 72㎡ 608가구, 84㎡ 948가구 등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e편한세상 도화’는 정부가 중산층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선보인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아파트로 주택소유 유무, 청약통장, 소득여건 등 신청자격의 제한이 없고 임차인이 희망할 경우 최대 8년(2년 단위로 갱신)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임대료 상승률도 정부가 정한 연 임대료 상승률 5% 범위 내 보다 낮은 3% 범위 내로 적용해 임차인의 부담을 확 낮췄다. 또한 저층의 경우 기준층 보다 낮은 월 임대료가 적용되며 전환 보증금제도, 월세 세액공제를 통해 월 임대료 부담을 더욱 줄일 수 있다.

대림산업이 운영, 시설관리, A/S까지 직접 담당하고,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토털 주거서비스가 제공된다. 대림산업의 단열, 차음, 층간소음 저감 등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e편한세상 도화 견본주택은 인천 남구 도화동 73-3 도화오거리 인근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032-765-7774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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