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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신도시 라베니체 첫 프리마켓 성황리에 진행

입력 : 2015-09-04 05:00:00 수정 : 2015-09-03 16: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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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한강신도시에 조성 중인 수변 스트리트상가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가 완공 전부터 지역밀착형의 이색 이벤트로 김포맘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을 사로잡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알토란은 김포 한강신도시에 분양 중인 상가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의 상권 활성화는 물론 지역상생 프로그램 일환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달 27일 임대동에 마련된 마치 플레이존에서 처음 연 프리마켓은 큰 성황을 거두며 상가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날 프리마켓은 한강신도시 지역카페인 '김포맘들의 행복한 나눔'(이하 김행나) 연계하여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창업 플랫폼을 제공하고 지역민들의 나눔과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으며, 지역 주민 3000여명 다녀갈 정도로 초호황을 누렸다. 행사는 소상공인 60여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다른 사람이 사용한 중고물품을 저렴하게 사고파는 인근 지역주민들의 벼룩시장도 동시에 열렸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6시간 동안 진행된 마켓은 중고물품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다양한 먹거리부터 독특한 아이템, 재기 발랄하거나 아기자기한 수공예품, 그리고 지역 특산품 등이 판매돼 새로운 쇼핑명소이자 지역민들의 유용한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영유아에서 초등 저학년까지 자녀를 두고 있는 30,40대 김포맘들 사이에서 호응이 컸다. 얼마전 장기동 새아파트에 입주했다는 김모(37)씨는 “이제 막 입주하게 된 아파트에 살다보니 아직 변변히 갈 곳이 없는데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에서 프리마켓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엄청 기뻤다”며 “그날을 기다리며 한걸음에 달려와 나와 보니 볼거리도 많고 살 것도 많아 눈을 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 지역민이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낯선 느낌이 많았는데 지역 특산품 등 지역색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자주 이런 행사가 열렸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주민들의 말처럼 사실 김포 한강신도시에 현재 형성되어 있는 상권은 술집, 음식점, 학원 등이 밀집되어 있는 것 외에 이렇다 할 만한 특색이 없어 주말이면 인구가 대거 교외로 빠져나가는 현상이 반복되는 등 가족문화 상권에 대한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6만5000여 세대, 20만명에 달하는 대규모 신도시로 지속적인 인구 증가가 이뤄지고 있고, 평균 연령도 전국 대비 약 10% 낮은 34.6세로 비교적 구매력 높은 30~40대의 젊은 층이 많이 분포해 있는데도 말이다. 첫번째로 열린 이번 프리마켓이 지역주민들의 열화와 같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던 것도 이런 이유로 풀이된다.

(주)알토란은 이러한 지역 주민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여 지역 카페와 연계하여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나아가 지역상생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긍정적 효과의 프리마켓을 한 달에 2~3회씩 정기적으로 개최한다는 방침이며, 보다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수 있도록 시민 향후 콘텐츠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는 대의적 차원은 물론 상권 활성화와 예비고객 확보를 위해 기획한 프리마켓에 지역주민들이 예상보다도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셨다”며 “앞으로도 프리마켓을 정례화 하는 등 지역상생을 도모하는 지역밀착형 마케팅을 꾸준히 펼쳐 성원에 보답함은 물론 더 나은 서비스와 콘텐츠 개발로 김포시민의 즐거운 가족문화공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완공 전부터 지역밀착형 마케팅으로 큰 화제를 뿌리고 있는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는 이탈리아의 베니스를 모티브로 왕복 1.7km의 수로를 따라 폭 15m, 길이 850m, 총 3만3000㎡ 면적에 조성되는 매머드급 상업시설로 총 13개 블록(임대동 포함), 26개 필지, 400여 점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 C4-6블록에 위치한 4차분 50실, C4-5블록에 위치한 5차분 36실이 일반에 공급 중이다.

현재 분양 중인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4,5차분은 지난해 10월 첫 분양을 시작한 1차분의 조기 완판에 이어 2, 3차분의 성공적인 분양까지 1, 2, 3차의 성공랠리를 잇는 후속작으로 기대감이 높은데다 상가 성공투자의 핵심으로 손꼽히는 집객력이 우수해 중심상권의 완성작으로 평가된다. 총 3만3000㎡ 면적에 조성되는 중앙공원은 물론 김포 한강신도시 내 최초로 입점을 확정한 대형마트와도 편리한 동선으로 연계되어 있어 기본수요뿐 아니라 외부 유동인구까지 폭넓게 끌어들이며 한강신도시 최대의 광역 상권이자 랜드마크 상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4,5차분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200만원 수준이다. 입점은 4차가 내년 9월, 5차가 내년 10월 예정이고 견본주택은 김포시 장기동 703-4번지에 마련돼 있다. 1670-0177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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