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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도 행복주택 입주”

입력 : 2015-09-03 20:38:43 수정 : 2015-09-03 17: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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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국토 밝혀… 대학원생도 포함
“해외건설·물류 청년 일자리 창출 노력”
앞으로 취업 준비생과 대학원생도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에 입주할 수 있게 된다. 현재 행복주택 입주 대상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직장인), 신혼부부, 주거급여수급자, 고령자 등으로 제한된다.

유일호(사진) 국토교통부 장관은 3일 경기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30 정책 토크’를 열고 “취업 준비생 등 왕성한 사회활동을 준비하면서도 제도적 지원이 소홀했던 젊은 계층도 행복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올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원생도 (입주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행복주택 입주대상에 취업 준비생과 대학원생을 포함하기 위해 관련 기준을 검토 중이다. 조만간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유 장관은 정책 토크에서 “이번 정부 동안 역대 최고수준인 52만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대학생 등 1인가구를 위한 매입·전세임대주택과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건설, 플랜트 시장 개척에 청년이 동참할 수 있게 직무교육을 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도시첨단물류단지, 물류 리츠(부동산개발회사) 도입으로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계식 기자 cul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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