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축구대표팀이 2018년 러시아 월드컵축구대회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바레인을 누르고 3연승을 기록했다.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126위인 북한은 3일(현지시간) 바레인 리파에서 열린 2018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바레인(112위)과의 원정 경기에서 1-0승했다.
북한은 바레인, 우즈베키스탄(76위), 필리핀(125위), 예멘(175위)과 함께 H조에 속해 있다.
북한은 1차전에서 예멘에 3-0승, 2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4-2승 한 바 있다.
북한은 8일는 필리핀과 홈경기를 치른다.
한국과 같은 G조에서는 쿠웨이트(127위)가 미얀마(162위)를 9-0으로 대파했다.
쿠웨이트는 2승의 한국과 골 득실도 같아(+10) G조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8일 한국이 상대할 레바논(133위)이 1승1패로 3위, 라오스(174위)와 미얀마는 나란히 1무2패로 최하위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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