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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6살 도둑 11살 소년이 쏜 총에 맞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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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5-09-04 16:49:51 수정 : 2015-09-04 17: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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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살 도둑이 집에 있던 11살 소년이 쏜 총에 맞아 현장에서 사망하는 사건이 미국에서 발생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폭스TV는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카운티에 사는 11세 소년이 집에 침입한 16세 용의자를 총으로 쏴 용의자가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2시 30분쯤 4살 동생과 집에 있던 11살 소년은 집 전면에 있는 문을 열고 용의자가 들어온 것을 보고 권총을 발사했다.

이에 용의자는 머리에 총을 맞아 현장에서 사망했고 당시 범행을 공모한 공범은 총소리를 듣고 도주했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부모를 소환해 아이들만 집에 있었던 이유와 11살 소년이 총기를 휴대하고 있었던 이유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전 도둑이 침입해 권총을 구매했을 것으로 추측”한다며 “아이의 부모는 조사에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폭스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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