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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7' 가인의 합격→불합격으로… 악마의 편집 '파문'

입력 : 2015-09-04 17:43:28 수정 : 2015-09-04 17: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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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슈퍼스타K 7' 제작진이 가인의 폭로로 불거진 '악마의 편집' 논란에 공식입장을 밝혔다.

가인은 지난 3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7'에 특별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그는 한 출연자에 대해 다른 심사위원들과 달리 냉정한 평가를 하며 불합격 판정을 내렸다. 그러나 가인은 4일 인스타그램에 방송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그는 "분명 합격이라고 했는데 왜 '불합격입니다'로 나갔을까. 미워하지 마세요. 저 진짜 그렇게 얘기 안했어요. 진짜예요. 악마의 편집 언젠가는 한번쯤 오리라 생각했음. 안녕? 반가워!!"라고 적었다.

이에 논란이 일자 제작진은 "3일 방송된 '슈퍼스타K 7' 3화에서 가인 심사위원이 임예송 참가자에게 불합격을 준 것으로 나왔다. 하지만 이는 제작진의 편집상 오류로 합격을 준 것이 맞다"라고 인정했다.

이어 "여러 명의 담당PD들이 촬영 편집한 개별 편집본을 취합해 종합 편집을 하는 과정에서 촬영 PD와 편집 PD가 다르고 슈퍼위크 일정이 겹쳐 최종 확인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제작진의 잘못으로 편집 오류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Mnet 측은 "이런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제작진은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특별 심사위원으로 활약해준 가인 심사위원에게도 따로 사과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임예송 참가자는 현재 슈퍼위크 참가 중"이라고 덧붙였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Mnet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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