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힐러리, 인기 미드 '하우스 오브 카드' 광팬

입력 : 2015-09-05 11:00:58 수정 : 2015-09-05 11:00:5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미국의 유력 대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인기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의 '광팬'인 것으로 드러났다.

힐러리는 4일(현지시간) MSNBC와의 인터뷰에서 국무장관 재직시 개인 이메일을 사용해 논란을 빚은 것에 대해 "결과적으로 이 사안이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많은 의문을 낳은 것을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우선 유감을 표명했다.

이어 진행자 안드리아 미첼에게 "나와 남편은 '하우스 오브 카드'를 최근 시즌까지 거의 다 봤다"고 말했다.

'하우스 오브 카드'는 부정과 부패, 배신과 음모로 가득한 워싱턴 정가의 권력 투쟁을 실감나게 그린 이 정치 드라마다. 2013년 첫 방송돼 '시즌 3'까지 방영됐고, 내년 '시즌 4'를 앞두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역시 이 드라마를 극찬한 바 있다.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은 이날 인터뷰에서 자신의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는 데 주력했다.

그는 "이것 없이는 살 수 없는 것은?"이라는 질문에 "잠"이라고 답하는 가 하면, 자신은 늘 시간에 쫓기고 있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또한 가장 좋아하는 운동은 수영, 음식은 "아마도 초콜릿"이라고 말했다.

힐러리는 "텍스트와 이메일 가운데 어떤 것을 더 좋아하는가?"란 미첼의 짓궂은 질문에 폭소를 터뜨리며 "이메일"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