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호당 가격 1위는 박수근, 이중섭· 장욱진· 김환기· 천경자 순

입력 : 2015-09-16 14:05:48 수정 : 2015-09-16 14:05:4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박수근 화가가 국내 근현대 화가 중 미술품 호당 가격과 경쟁력이 가장 높은 작가라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와 미술경제전문지 '아트프라이스'의 김영석 이사장은 자신의 논문 '한국 근현대 회화의 경매가격 분석에 의한 가격지수 연구'에서 2005-2014년 14개 경매회사의 미술품 낙찰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낙찰 총액 기준 상위 20명의 화가 중 호당가격이 가장 높은 화가는 박수근으로 2억8000만원에 달했다.

그 뒤를 이중섭(1억600만원), 장욱진(3000만원), 김환기(1900만원), 천경자(1700만원) 등의 순으로 이었다.

낙찰총액은 이우환이 약 712억 원으로 가장 높았고, 작품의 평균가격은 1억2500만 원이었다.

낙찰률 1위는 정상화로 81.97%를 기록했다.

이어 이대원(76.16%)과 오치균(76.06%) 박수근(75.11%)의 순을 보였다.

호당 가격과 낙찰률을 종합해 도출한 화가 경쟁력 지수는 박수근이 95.82로 가장 높았고, 이중섭(60.98), 장욱진(50.47), 정상화(50.12), 김환기(48.76), 이대원(47.41)이 순으로 나타났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
  • 오마이걸 유아 '완벽한 미모'
  • 이다희 '깜찍한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