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되는 작품은 16세기 그려진 '계회도'(契會圖·관료들의 친목도모 모임을 그린 그림)와 '화조화'(花鳥畵·꽃과 새를 그린 그림) 등 민화병품 각 1점이다.
그림 오른쪽 위에는 조선 중기 문신 윤안성(1542∼1615)이 1586년 쓴 제시(題詩·그림이 제작된 배경이나, 감흥, 작가에 대한 평 등을 적은 글)가 있다.
화조화는 소재가 다양하고 세부묘사가 정교한 수작으로 평가된다.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무료로 공개되는 두 작품은 국내 전시가 끝난 후 미국 현지에서도 특별전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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