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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연휴, 모델하우스도 보고 지역축제도 보고…

입력 : 2015-09-23 21:02:55 수정 : 2015-09-23 21: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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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요자 위해 견본주택 개소 봇물
지자체마다 가을축제·이벤트 풍성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내 집’을 마련할 계획이 있는 이라면 이번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모델하우스를 찾고 지역축제도 즐기면서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는 것은 어떨까.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10∼11월 전국적으로 새 아파트 10만6884가구가 분양된다. 이는 올해 들어 9월까지 공급된 분양물량(30만6395가구) 대비 3분의 1 수준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10만1809가구)에 이어 두 해 연속 10만가구를 넘는 대규모 분양시장이 서게 됐다.

신규 분양물량이 홍수를 이루면서 건설사들은 견본주택 개소 전 현장에 홍보관을 마련하고, 전문가를 배치해 미리 청약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연휴가 지역의 가을축제 기간과 맞물리는 만큼 이곳에서 가족과 추억도 만들고 관심 있는 지역의 모델하우스도 들러 본다면 어떨까. 한가위 연휴 가볼 만한 축제와 견본주택을 소개한다.

강원도 정선군에서는 ‘민둥산 억새꽃축제’가 열리고 있다. 등반대회, 달집 태우기, 불꽃놀이, 정선 아리랑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될 계획이다. 인근 원주기업도시 10블록에서는 롯데건설이 내달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조감도)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0층의 10개동에 전용면적 59∼84㎡의 1243가구로 구성됐다.

수도권에서는 추석맞이 전통놀이 축제를 만날 수 있다. 서울 송파구 풍납시장에서는 ‘전통시장 추석명절 이벤트’가 26일까지 열린다. 이 일대에서는 다음달 현대산업개발·삼성물산·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송파 헬리오시티’를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35층의 84개동에 전용면적 39∼150㎡의 9510가구 규모다. 이 중 39∼130㎡ 155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강동구 올림픽로 서울암사동유적에서는 ‘추석 전통놀이 한마당’이 27∼28일 펼쳐진다. 전통음악 공연, 전통놀이 체험, 선사 및 전통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되며, 한복을 입은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 일대에서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10월 초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를 내놓는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의 51개동에 전용면적 59∼192㎡의 3658가구 규모를 자랑한다. 이 가운데 59∼109㎡ 8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인천에서는 인천도호부청사에서 인천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추석맞이 민속문화축제’가 오는 28일 열린다. 축제기간 전통공연과 민속문화 체험, 민속놀이 대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내달 현대건설은 인근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6·8공구 A1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17∼36층의 9개동에 전용면적 84∼129㎡의 886가구를 갖췄다. 아이에스동서도 같은달 서구 청라국제도시 M1블록에서 복합단지 ‘에일린의 뜰’을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37층의 10개동에 전용면적 45∼95㎡의 2029가구가 소비자를 맞는다.

경기 용인과 남양주에서도 추석맞이 체험 프로그램과 각종 전시회가 열린다. 용인시 한국민속촌에서는 ‘한가위 좋을씨고’ 행사가 오는 29일까지 열린다. 직접 빚은 떡을 전통방식으로 쪄서 나눠 먹는 ‘한가위 떡 한마당’, 추수탈곡 체험, 어린이 씨름대회 등이 진행된다. 용인 수지구 동천2지구 A-1블록에서는 GS건설이 ‘동천 자이’를 다음달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6층의 10개동에 전용면적 74∼100㎡의 1437가구로 구성됐다.

나기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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