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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30분 거리’ 다산신도시에 내 집 마련 해볼까

입력 : 2015-09-30 20:39:40 수정 : 2015-09-30 20: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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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하반기 남양주서 3877가구 분양
서울로 출퇴근이 편리한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투시도)에서 10월과 11월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아 4000가구 가까운 새 아파트가 쏟아진다.

30일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다산신도시에서 3877가구가 분양된다. 위례신도시와 동탄신도시 못지않게 뛰어난 입지를 자랑하는 다산신도시는 도시공사가 광교신도시에 이어 진행하는 개발사업으로, 신도시급 규모를 자랑한다. 남양주 진건읍과 지금·도농·가운·수석동·일패·이패동 일대에 전체 475만㎡, 가구 수 3만1900여가구, 수용인구 8만6000여명 규모로 조성 중이다.

지난 24일 돌아본 다산신도시는 4개 공구에서 흙깎기와 관로공사 등이 각각 17∼40% 공정을 보이는 등 추진 속도를 높이고 있었다. 특히 이곳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해제해 조성하는 만큼 녹지가 풍부하다. 다른 신도시보다 서울 접근성이 낫다. 북부간선도로와 강변북로 진입이 수월한 데다 서울 외곽순환도로 남양주나들목 등도 가깝다. 

또 서울 잠실까지 버스로 30분 내 도착할 수 있으며, 2022년 지하철 8호선 연장선(별내선)이 개통하면 강남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수도권 동북부의 경기 구리∼도농∼호평으로 연결되는 동서 발전축과 별내∼갈매∼하남·미사∼위례신도시를 잇는 남북 발전축의 중심부에 위치해 향후 발전 가능성도 큰 편이다.

앞서 다산신도시에서 공사가 지난 4월 분양한 ‘자연& 이편한세상’과 ‘자연&캐슬’은 각각 4.41대 1, 3.28대 1의 경쟁률로 모두 1순위 마감됐다. 유승종합건설이 9월 분양한 ‘다산신도시 유승 한내들 센트럴’은 평균 3.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0월 중 이곳에선 현대산업개발의 ‘다산신도시 아이파크’, ㈜한양의 ‘다산신도시 한양 수자인’, 반도건설의 ‘다산신도시 반도 유보라 메이플타운’ 3개 단지에서 2200여가구가 선보인다.

다산진건지구 C3블록에 공급되는 다산신도시 아이파크는 지하 1층∼지상 29층의 5개동에 전용면적 84㎡와 97㎡의 467가구로 구성됐다. C3블록은 신도시 내에서 복합 커뮤니티 시설과 교육 시설이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B6블록의 다산신도시 반도 유보라 메이플타운은 지하 1층∼지상 30층의 11개동, 전용면적 82∼84㎡ 규모이다. 1085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되며, 단지 내 별동 학습관이 들어서 반도 유보라의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다.

B8블록에선 전용면적 74∼93㎡의 640가구로 구성된 다산신도시 한양 수자인 아파트가 분양된다. 단지 옆에는 초등학교가 설립될 예정이며, 인근에 왕숙천이 흘러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어 공사와 GS건설, 대림산업은 11월 중 S1블록에서 ‘자연&e-편한세상·자이아파트’(가칭·1685가구)를 내놓는다.

부동산 컨설팅 업체인 유앤알의 박상언 대표는 “다산신도시는 서울 접근성 등에서 뛰어난 입지조건을 구비해 앞으로 위례신도시 못지않은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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