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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세계축구 MVP인 'FIFA 발롱도르' 후보 59명에 들어

입력 : 2015-10-02 17:44:20 수정 : 2015-10-02 18: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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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에이스 손흥민(23·토트넘)이 세계축구 MVP인 '2015 국제축구연맹(FIFA)-발롱도르(Ballon d'Or)' 수상자 후보 59명에 포함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2일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올 FIFA-발롱도르 후보 59명의 명단을 입수했다"며 그 안에 손흥민이 있다고 알렸다.

이 신문은 아시아 선수로는 손흥민과 함께 일본 국가대표 오카자키 신지(레스터시티)가 포함됐다고 전했다. 

유력한 수상 후보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등도 59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고 문도 데포르티보가 보도했다.

후보는 12월 23명으로 압축되며 각국 국가대표 감독 등의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자는 2016년 1월 발표된다

지난 2005년 박지성이 2005년 발롱도르 1차 후보 50명 안에 포함된 적이 있다.

2005년은 FIFA 올해의 선수와 프랑스풋볼이 선정하는 발롱도르가 통합되기 전이었다.

FIFA 올해의 선수와 프랑스풋볼 발롱도르는 2010년 통합됐다.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이적후 5경기에서 3골을 기록 중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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