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11개월 만에 '168kg→83kg'…뉴질랜드 여성 화제

관련이슈 오늘의 HOT 뉴스

입력 : 2015-10-03 11:16:14 수정 : 2015-10-03 11:24:1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11개월 만에 체중을 90kg 가까이 줄인 뉴질랜드 20대 여성이 화제다.

뉴질랜드 헤럴드 등 외신들은 오클랜드의 시몬 앤더슨 프렛셔러(24)가 168kg이던 체중을 11개월 만에 83kg까지 줄여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고 지난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프렛셔러는 미용 산업에서 일하면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체중 감량을 결심한 그는 가공식품을 끊었으며, 음식물 섭취량을 줄이는 노력을 기울였다.

프렛셔러는 “예뻐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건강을 위해 살을 뺐다”고 말했다. 그는 “쓰레기를 버리는 일조차 과도한 체중 때문에 힘든 적이 많았다”고 어려웠던 순간을 털어놓았다.

프렛셔러는 수술 후, 미국의 한 TV쇼에도 출연했다. 그는 달라진 몸매를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줘 관심을 끌었지만, 그만큼 심한 비난에도 시달렸다. 체중감량 폭이 크면 피부가 늘어져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게 프렛셔러를 지적한 이들의 반응이었다.

이에 프렛셔러는 “온라인에 사진을 게재할 때는 옷으로 감췄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공격이 끊이지 않자 그는 쇼에서 배, 등, 가슴부위의 늘어진 피부 사진 등을 모두 공개했다.

프렛셔러는 “체중감량 후, 미국 애리조나 주의 레머스 랩터 박사 제의로 피부 축소 수술을 9시간 동안 받았다”며 “여름철이 기다려진다. 그때쯤이면 수술에서 완전히 회복돼 비키니를 입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뉴질랜드 헤럴드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