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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탄 승용차·훼손된 바퀴…회사원의 '의문의 죽음'

입력 : 2015-10-03 13:21:25 수정 : 2015-10-03 13: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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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회사원이 불에 탄 승용차에서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수원중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1시 53분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의 한 하천 주변 갓길에서 남모(32·회사원)씨가 자신의 아반떼 승용차에서 숨져 있는 것을 출동한 119가 발견했다고 알렸다.

승용차에 난 불을 끄기 위해 출동한 119는 10여 분만에 진화를 완료한 뒤 차량 안을 살피다 운전석에서 남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차량 오른쪽 앞 타이어가 갓길 옆 도랑에 빠진 점, 형태가 남아있는 다른 타이어에 비해 왼쪽 앞 타이어 훼손이 심하고 흙바닥이 패인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남씨가 도랑에 빠진 차량을 빼내려고 액셀러레이터를 과도하게 밟다가 불이 났을 가능성 등 여러가지를 살피고 있다"고 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키로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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