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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타워팰리스서 1억 상당 수표 발견

입력 : 2015-10-03 16:51:04 수정 : 2015-10-03 17: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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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에서 1억원 상당의 수표가 무더기로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3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7시30분쯤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쓰레기장에서 100만원짜리 수표 100장이 든 편지봉투가 발견됐다.

당시 봉투를 발견한 이는 주민 김모(63)씨로 알려졌다. 쓰레기를 버리러 갔다가 봉투를 주운 김씨는 하루 뒤, 경찰에 수표 발견 사실을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표 100장 모두 시중 은행 10여곳에서 발행된 정상 수표로 확인됐다”며 “수표번호 추적으로 주인을 찾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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