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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서 세계불꽃축제 보다 물에 빠진 20대 구조

입력 : 2015-10-04 09:55:02 수정 : 2015-10-04 10: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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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한강서 고장선박 3척 예인·14명 구조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인근에서 2015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리고 있다. 이 축제에는 한국, 미국, 필리핀 등 3개국의 대표 연화팀이 참여해 10만여 발의 다채로운 불꽃이 가을 밤하늘을 수놓았다.
3일 밤 한강에서 '서울세계불꽃축제'를 보던 시민이 강물에 빠지는 등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잇따랐다.

4일 한강경찰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20분께 한강철교 남단에서 수상 오토바이를 타고 불꽃축제를 보던 이모(29)씨가 다른 배와 충돌을 피하려다 강에 빠졌다.

경찰은 이씨를 구조해 치안센터로 이송, 더운물로 몸을 덥혀 체온을 회복시킨 뒤 집으로 돌려보냈다.

오후 8시40분께는 마포대교 상류에서 백모(54)씨 등 6명이 탄 요트 1정이 엔진고장을 일으켜 상암요트장으로 요트를 예인해 배에 탄 사람들을 구조했다.

오후 8시50분께도 마포대교 상류에서 박모(51)씨 등 6명이 탄 파워보트가 엔진고장으로 표류해 이를 망원계류장으로 옮겨 탑승자를 구조했다.

경찰은 전날 120여 척의 선박이 한강에서 불꽃축제를 관람했으며 이 가운데 엔진고장 등으로 문제가 발생한 3척에서 14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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