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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도서관, 古인쇄·활자 상설전시… 주제자료실 개실

입력 : 2015-10-05 10:08:55 수정 : 2015-10-05 10: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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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우리 활자, 우리 기록-국회도서관에서 만나는 古인쇄·활자展’ 개최 국회도서관(관장 이은철)은 6일 오전 10시30분 1층 중앙홀에서 古인쇄·활자 상설전시 및 사회과학자료실, 인문·자연과학자료실 개실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정의화 국회의장,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회의원들과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 김종목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상설 전시 ‘우리 활자, 우리 기록-국회도서관에서 만나는 古인쇄·활자展’에서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고인쇄물, 활자 등 50여 점이 전시된다.

주요 전시 내용은 서사재료의 혁명이라고 할 수 있는 한지의 우수성과 한지 제조과정을 알 수 있는 고문헌·영상 등을 소개하고, 세계 최고의 인쇄술인 우리나라 목판, 목활자, 금속활자 등 인쇄술의 역사를 개관하며, 우리의 얼을 담은 한글·훈민정음 해례본·한글 고문헌 등을 전시한다. 개막일 당일에는 금속활자 인출 시연 및 체험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국회도서관은 이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록유산의 상설 전시로, 국민과 함께 기록유산을 공유·공감하고, 국회 및 국회도서관을 방문하는 주요 외빈들에게 자연스럽게 우리나라의 우수한 역사와 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한편, 사회과학자료실(도서관 2층), 인문·자연과학자료실(도서관 3층)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두 자료실은 이용자의 자료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자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이용친화적인 개가제 자료실로 조성되었다. 특히 인문·자연과학자료실은 기존의 3층 서고를 개가제 열람실로 새롭게 조성한 것으로, 490평 규모에 인문학·자연과학 도서 9만 책, 열람석 87석과 함께 스터디룸 3실과 캐럴 2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이은철 국회도서관장은 “열린 국회 차원에서 우리 기록에 관한 상설전시와 개가제 주제자료실이 조성되었다. 보다 쾌적하고 편리해진 국회도서관을 찾는 발걸음이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02)788-4128, 4228

조정진 기자 jj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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