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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뮤지컬 '뉴시즈' 내년 4월 라이선스로 첫선

입력 : 2015-10-05 17:11:38 수정 : 2015-10-05 17: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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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뮤지컬 '뉴시즈'(Newsies)가 내년 4월 라이선스 공연으로 국내 관객과 처음 만난다.

뮤지컬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내년 4월 브로드웨이 뮤지컬 '뉴시즈'를 논레플리카(non-replica·원작을 일부 수정 및 각색한 버전) 공연으로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뉴시즈'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미국에서 신문팔이 소년들을 일컫는 말이다.

제목처럼 뮤지컬은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더 나은 삶을 꿈꾸는 10대 '뉴시즈' 잭 켈리가 도시 전역의 신문팔이 소년들과 연대해 신문 공급 가격을 인상하려는 언론계 거물 조지프 퓰리처와 윌리엄 랜돌프 허스트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1992년 개봉한 동명의 디즈니 영화가 원작이다. 2011년 미국에서 뮤지컬로 첫선을 보인 뒤 이듬해 토니어워즈에서 안무상과 작곡상을 휩쓸었다.

초연 이후 브로드웨이에선 총 1천회 이상 공연됐으며 '디즈니 뮤지컬 중 가장 완벽한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은 작품이라고 오디컴퍼니는 강조했다.

국내 무대의 연출과 안무는 '지킬 앤 하이드', '조로' 등으로 국내 관객에게 잘 알려진 연출가 데이비드 스완이 맡는다. 또한 '지킬앤하이드', '드라큘라', '드림걸즈' 등의 원미솔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한다.

오디컴퍼니는 내년 공연에 앞서 오는 19일까지 '뉴시즈'의 국내 초연 무대에 참여할 배우를 공개 모집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디컴퍼니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1차 오디션은 26일부터 한전아트센터에서 진행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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