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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조현아 3남매 '일감몰아주기' 중단 결정

입력 : 2015-10-06 16:07:04 수정 : 2015-10-06 19: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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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남매 지분 소유의 '싸이버스카이'사업 위기 대한항공이 조현아 전 부사장 등 삼남매에 대해 일감몰아주기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6일 김재호 대한항공 경영전략본부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나와 "싸이버스카이의 사업은 정리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싸이버스카이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원태 부사장, 조현민 전무 등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세 자녀 100% 지분 소유회사로 각자 1/3씩 지분을 갖고 있다.

그동안 대한한공은 싸이버스카이에 기내 면세품 통신판매 독점 사업권을 내줘 비난을 받아 왔다.

싸이버스카이는 2013년 42억8800만원을 매출을 올렸으며 이중 83.7%인 32억1600만원을 대한항공에서 벌어들였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항공의 일감몰아주기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정재찬 공정위원장은 "싸이버스카이 사업 철회와 무관하게 대한항공에 대한 조사는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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