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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희망펀드, 재일교포 사회운동으로 확산시킬 것”

입력 : 2015-10-06 21:22:07 수정 : 2015-10-06 21: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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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공태 재일대한민국민단 단장
해외동포 첫 가입 2000만원 기탁
신한은행은 재일동포 단체인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의 오공태 단장이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에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오공태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단장이 6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신한은행 본사를 찾아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하고 있다.
오 단장은 이날 서울 중구 남대문로 신한은행 본사 영업부를 방문해 일시금으로 2000만원을 기탁했다. 해외동포가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한 것은 오 단장이 처음이라고 신한은행은 설명했다. 오 단장은 “청년실업이라는 국가적 난관에 봉착한 이때 나를 시작으로 해서 민단 전체가 조국 사랑의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청년희망펀드 가입을) 하나의 운동으로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단은 재일 한국인들의 조직으로 회원이 약 50만명에 이르며 일본인에 의한 법적·경제적 차별 철폐, 일본지방 참정권 부여, 국제 친선과 조국 발전 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수미 기자 leol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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