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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용 무인기 시장, 2024년까지 100억 달러 규모로 성장

입력 : 2015-10-06 17:55:38 수정 : 2015-10-06 18: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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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프레데터 무인기(자료사진)

군사용 무인기 시장 규모가 2024년까지 현재의 두 배인 100억달러(약 11조7000억원) 이상 으로 커질 전망이라고 영국 군사전문지 IHS 제인스 인텔리전스 리뷰가 4일(현지시간) 전했다.

제인스는 세계 방위와 안전보장 분야 시장에서 64억 달러 규모인 무인항공기(UAV) 시장이 앞으로 10년간 연평균 5.5%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2014년 UAV 수출 세계 1위는 이스라엘이었지만, 머지 않아 미국에 추월당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에서 무인기 수입 의존도를 낮추려는 유럽 각국의 UAV 매출도 2024년까진 1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평가했다.

UAV 선발주자인 미국과 이스라엘은 후발주자인 중국과 러시아, 인도, 한국, 일본의 강력한 도전을 받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제인스는 예상했다.

한국을 비롯한 UAV 후발국의 매출액도 2024년에는 34억 달러를 기록하게 될 전망이다.

IHS 제인스 인텔리전스 리뷰의 무인기 시스템 담당 휴 윌리엄스는 "드론을 운영하는 측이 그 사용처를 시각감시와 정찰을 넘어선 범위까지 확대하는 경향이 보임에 따라 한층 다양한 장비를 탑재하고 고성능화한 전투용의 정보-전자 체제를 도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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