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6일(현지시간) CNN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중도 하차는) 생각조차해 본 적이 없다. 단 1%의 생각도 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론조사 선두를 달리는데 내가 왜 (경선에서) 나가느냐”고 버럭했다.
트럼프는 앞서 다른 언론 인터뷰에서 여타 군소후보처럼 자신의 지지율이 한자릿수대로 내려앉으면 언제든 경선을 접고 본업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 발언이 ‘지지율 하락 시 경선 중단’ 시사 등으로 보도된 데 대해 “미디어는 정직하지 않고 역겹다”고 비판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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