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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츠컵 첫날 대진 확정, 장타자 맞대결 · 배상문은 휴식

입력 : 2015-10-07 13:40:40 수정 : 2015-10-07 13: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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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기타 대륙간 골프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 첫날 포섬 경기 대진표가 나왔다.

첫 대결은 애덤 스콧(호주)-마쓰야마 히데키(일본·인터내셔널팀)조와 버바 왓슨-J.B. 홈스(미국팀)조로 장타자끼리 맞대결하게 됐다.

배상문은 휴식 차원에서 첫날 포섬경기에서 빠졌다.

7일 인터내셔널팀과 미국팀은 7일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열린 조편성에서 8일 포섬 5경기 대진을 발표했다.

포섬은 같은 팀 두 선수가 번갈아 공을 쳐 홀아웃하는 방식으로 선수들간 호흡이 중요하다.

▲ 1조 애덤 스콧(호주)-마쓰야마 히데키(일본·인터내셔널팀) VS 버바 왓슨-J.B. 홈스(미국팀)

지난 대회 우승팀이 우선권을 가진 대진 발표에서 미국팀의 제이 하스 단장은 첫 조 선수 발표권을 인터내셔널팀에 넘겼다.

인터내셔널팀의 닉 프라이스 단장은 2013년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11승을 올린 스콧과 일본의 영건 마쓰야마를 같은 조에 내세웠다.

미국팀은 장타자인 왓슨과 홈스를 대항마로 발표했다.

애덤 스콧은 드라이버 평균비거리 311.6야드로 세계 4위다.

미국의 버바 왓슨은 315.2야드로 2위, 홈스은 309.9야드로 5위에 올라 있다.

▲ 2조 루이 우스트히즌-브랜든 그레이스(이상 남아공·인터내셔널팀) VS 맷 쿠처-패트릭 리드(미국팀)조가 맞붙는다.

▲ 3조 아니르반 라히리(인도)-통차이 짜이디(태국) VS 리키 파울러-지미 워커

▲ 4조 제이슨 데이(호주)-스티븐 보디치(호주) VS 필 미컬슨-잭 존슨(미국)

▲ 5조 대니 리(뉴질랜드)-마크 레시먼(호주) VS 조던 스피스-더스틴 존슨

미국은 마지막 5조에 세계랭킹 1위 스피스와 장타랭킹 1위 더스틴 존슨(317.7야드)를 배치했다.

단장 추천으로 인터내셔널팀에 합류한 배상문은 찰 슈워젤(남아공)과 첫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 최경주 인터내셔널팀 수석부단장은 "배상문과 슈워젤이 포섬 파트너였는데 슈워젤이 어제 구토 증세를 보여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고 했다.

미국팀에선 빌 하스와 크리스 커크가 첫날 경기에서 제외됐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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