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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와 상생 가속… 스마트 공장 1000곳 보급

입력 : 2015-10-07 20:06:47 수정 : 2015-10-07 20: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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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17년까지 전국 규모…창조경제 센터장에 김종호 사장 삼성전자가 중소·중견기업 대상 스마트 공장 지원사업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스마트 공장은 첨단 정보기술(IT)을 공정에 접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자동화 비중을 키워 생산성을 높인 제조시설을 일컫는데, 그동안 삼성전자는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도내 협력업체 등을 지원했다.

삼성전자는 2017년까지 경북 400개를 포함한 전국의 1000개 중소·중견기업에 스마트 공장을 보급하기로 하고, 이를 추진할 ‘창조경제지원센터’를 신설한다고 7일 밝혔다. 더불어 글로벌 제조 및 생산을 총괄하고 있는 글로벌기술센터 김종호(사진) 사장을 창조경제지원센터장으로 선임했다.

창조경제지원센터는 앞으로 스마트 공장 지원 태스크포스(TF)와 창조경제사무국, 상생협력아카데미 등을 합쳐 250명 규모로 운영된다. 이 가운데 TF에는 현장 혁신과 공장운영 시스템, 제조기술 분야에 경험 있는 전문가 멘토 150여명을 선발·배치해 지원 대상 업체의 발굴부터 시스템 구축 지원, 사후관리 교육까지 담당토록 할 방침이다.

이들 전문가는 삼성전자의 경기 수원, 경북 구미, 광주 사업장에 각각 거점을 두고, 전국의 창조경제혁신센터에 2∼3명씩 파견돼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내년 지원 대상 업체는 이달부터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스마트공장 추진단을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김종호 센터장은 “삼성전자가 가진 제조기술 노하우와 ‘스피드’ 경영을 중소·중견기업에 전파해 국내 제조업 전체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황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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