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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화학상 DNA수복구 연구 스웨덴 린달, 美 모드리치· 샌카 등 3명

입력 : 2015-10-07 19:08:41 수정 : 2015-10-07 19: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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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DNA 복구 연구로 공헌한 토마스 린달(77· 스웨덴) 프랜시스 크릭 연구소 교수, 폴 모드리치(미국· 69)하워드 휴스 의학연구소 교수,  터키 태생의 아지즈 샌카(미국· 69) 노스캐롤라이나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다고 7일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가 발표했다. 

왕립과학원은 "이들의 연구는 살아있는 세포 기능에 대한 근본적인 지식을 제공했으며 특히 새로운 암 치료법 개발의 길을 열었다"며 수상자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수상소식을 접한 린달은  "놀랍다"면서 "종종 후보로는 올랐는데 매우 운이 좋고 선택된데 자부심을 느낀다" 고 했다.

린달의 수상으로 스웨덴은 29번째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국가가 됐다.

린달은 영국 프랜시스 크릭 연구소 명예교수이자 클레어 연구소 암연구소 명예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모드리치는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주 더햄의 듀크대학 의대 교수이자 하워드 휴즈 의학연구소 교수로 일하고 있다.

 터키 출신으로 이스탄불대에서 엔자임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산카르는 노스 캐롤라이나주 채플 힐의 노스 캐롤라이나 의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들 3명은 800만 스웨덴 크로나( 96만 달러)의 상금을 나눠 가지며 시상식은 12월10일 열린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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