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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추위에 난방용품 판매 급증

입력 : 2015-10-13 10:15:29 수정 : 2015-10-13 10: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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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난방용품 판매가 크게 늘어났다.

특히 휴대용 난방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www.gmarket.co.kr)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10월 5일~ 10월 11일)동안 핫팩·손난로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8%, 직전 주보다는 224% 각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아침과 저녁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비교적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일회성으로 사용하기 좋은 휴대용 난방용품을 많이 찾는 것으로 분석된다.

휴대용 난방용품 외에도 전기장판 등 다른 겨울 관련 상품 판매도 늘어났다.

같은 기간 전기장판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1%, 더블사이즈의 전기요는 31%, 특대형 사이즈의 온수매트 판매는 58% 각각 늘었다.

난방용품을 미리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어 같은 기간 일반 온풍기와 캐비닛형 가스난로 판매도 각각 91%, 309% 신장했다. 손난로와 발난로 판매도 50% 늘었다.

아이들을 위한 난방용품 판매도 증가했다.

같은 기간 찬 공기를 막아 주는 역할을 하는 유아마스크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115%) 급증했다.

유아용 손세정제 판매는 31%, 콧물흡입기 판매는 24%, 유아용 체온계 판매는 143% 각각 늘었다.

어린이를 위한 겨울 의류를 찾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같은 기간 아동 공용 니트와 스웨터(84%), 긴팔·맨투맨티셔츠(106%), 아동용 후디·바람막이(126%), 코트·트렌치(23%) 판매가 일제히 증가했다.

G마켓 관계자는 일교차가 15도를 넘기는 등 감기 걸리기 쉬운 날씨 영향으로 핫팩·손난로 등 난방용품부터 유아용품까지 예년보다 빠른 수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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