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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갑 김회선 "20대 총선 불출마" 선언, 새누리 의원 중 5번째

입력 : 2015-10-13 14:30:29 수정 : 2015-10-13 14: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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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회선 의원(서울 서초갑)이 내년 4월 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13일 김 의원은 "20대 총선을 꼭 6개월 앞둔 오늘 저 김회선은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알렸다.

이로써 20대 총선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힌 새누리당 현역 의원은 강창희 이한구 손인춘 김태호 의원에 이어 김회선 의원이 5번째이다.

김 의원은 " 총선 출마 여부를 두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고 무엇이 진정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길이냐는 기준을 세웠다"라며 "애국의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열정과 능력이 뛰어난 다른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 것 또한 애국의 방법이라 믿는다"고 했다.

이어 "나라를 위해 해야 할 일이 넘친다"면서 "이를 위해 진충갈력(盡忠竭力)하겠노라는 훌륭한 인물도 줄을 서 있다. 우리 당에도 패기 넘치는 젊은이부터, 경륜과 식견을 갖춘 노련한 경험자에 이르기까지 한 두 분이 아니다"고 불출마 이유를 밝혔다. 

김 의원은 사법연수원 10기로 서울서부지방검찰청 검사장, 법무부 기획관리실장, 국가정보원 제2차장을 지낸 뒤 9대 총선에서 서울 서초갑에 공천받아 당선된 초선의원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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