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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기업가 정신으로 해외시장 개척”

입력 : 2015-10-14 03:00:00 수정 : 2015-10-14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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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회장 베트남서 사장단회의
“과감한 기업가 정신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자.”

허창수(사진) GS그룹 회장은 12일부터 이틀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사장단 회의에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확대하는 구상을 밝히고, 계열사 사장단에 이렇게 주문했다고 GS그룹이 13일 밝혔다.

허 회장은 “GS는 출범 이래 국내 시장의 한계를 넘어 경제영토를 넓히는 글로벌화 전략을 추진해 왔다”며 “동남아 시장은 우리와 지리적·문화적으로 가깝고 성장 잠재력이 크기 때문에 우리의 전략 실행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은 아세안 국가들과 중국·인도를 연결하는 거대 경제권의 한복판에 위치한 요충지로서 우리가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로 삼기에 최적지로 평가된다”며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 축적한 값진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해 더 큰 성장의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아울러 “국내에서 새로운 사업을 모색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할 때에도 기존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난 과감한 기업가 정신이 필요하다”며 “창의적인 방법으로 기존 자원들을 잘 조합해 해외시장에서 요구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중소기업과의 해외 동반 진출 계획도 밝혔다.

정재영 기자 sisley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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