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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팔 돈 받은 前 경찰관, 잠적 22개월만에 붙잡혀

입력 : 2015-10-14 11:00:06 수정 : 2015-10-14 11: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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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팔의 최측근 강태용(54)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도망친 경찰관이 잠적 22개월만에 체포됐다.

14일 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 8월 20일 대구 서부경찰서 형사팀이 뇌물수수 혐의로 수배된 A(45) 전 경사를 검거했다고 뒤늦게 알렸다.

A씨는 동부경찰서 지능팀에서 근무하던 지난 2007년 8월부터 2008년 5월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차량 구입비 등의 명목으로 5600만원을 강태용으로부터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본인 및 친구의 차명계좌로 돈을 건네받았다.

A씨는 지난 2012년 11월 경찰 신분으로 조사를 받던 중 잠적했다.

경찰은 지명수배를 내리는 한편  2013년 3월 A씨를 파면했다.

경찰은 A씨가 협심증 치료를 받기 위해 대구의 모 대학병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한다는 첩보를 입수, A씨를 체포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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