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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 김정희 작품 69점 전남 함평 특별전

입력 : 2015-10-23 09:53:25 수정 : 2015-10-23 09: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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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 김정희 박물관(가칭)’ 건립을 추진중인 함평군에 추사의 작품이 다시 찾는다.

23일 함평군에 따르면 다음 달 말까지 함평군립미술관에서 ‘추사 김정희 특별기획전’(사진)을 개최한다.

2015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글씨, 현판, 그림 등 추사 작품 51점과 연관 작품 18점 등 총 69점을 선보인다.

31억원으로 가장 높은 금액으로 평가받은 가정유예첩을 비롯한 목각현판 무량수각, 수묵화 도화도원도 등도 전시된다,

특히 함평군의 추사 김정희 박물관 건립 추진으로 추사의 작품이 다시 한번 큰 관심을 끌면서 이번 특별기획전에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내달 5일에는 추사학회와 함평문화원이 공동 주관으로 ‘추사 김정희의 삶과 예술세계’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추사의 일생과 교류관계 ▲추사의 글씨 변천과 이상 ▲추사와 회화 ▲추사와 호남의 불교 등 4가지 주제 발표 후 질의 답변이 진행될 예정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좀처럼 만나기 힘든 추사 선생의 작품을 다시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특별전시회 기간에 세미나를 개최해 지역민들이 추사 김정희의 삶과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함평=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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