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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사달라는 딸에게 "돈 없어서 엄마가 미안해"…모정, 결국 무릎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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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5-11-08 10:32:04 수정 : 2015-11-08 14: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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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을 사달라고 조르는 딸 아이 앞에 무릎을 꿇고 있는 한 엄마의 애처로운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시나닷컴(新浪网)은 말레이시아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젯거리가 되고 있는 사진 한 장을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사람들로 붐비는 대형 전자 상가에서 한 엄마가 15살 어린 딸 앞에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목격자에 따르면 딸이 엄마에게 아이폰을 사달라고 조르고 있었고, 엄마는 '집안 형편이 어려워 안된다'며 딸을 설득하고 있었다. 

딸은 자신 앞에 무릎을 꿇은 엄마를 재빨리 일으켜 세우기는커녕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엄마한테 따지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당시 현장 사진은 웨이보 등 중국 SNS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공분을 사고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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