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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구 들어가 여성 치마 속 엿본 남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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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5-11-10 10:53:39 수정 : 2015-11-10 11: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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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이 들어간 배수구.
여성의 치마 속을 들여다보기 위해 배수구에 들어간 남성이 이를 목격한 여성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다.

10일 일본 아사히신문은 고베시 히나가시나다구에 사는 28세 회사원 A가 ‘스팸방지 조례 위반’혐의로 구속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는 지난 8일 16일 오전 7시 50분쯤 히가시나다구 오카모토 1번가에 있는 깊이 약 60cm 배수구 바닥에 누워 여성의 치마 속을 들여다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배수구 근처를 지나가던 피해 여성이 뚜껑 위로 머리카락이 나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아래를 내려다보는 과정에서 남성과 눈이 마주쳐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남성은 이날 새벽 3시부터 약 5시간 동안 배수구 안에 숨어 스마트폰을 이용해 도촬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남성의 스마트폰에는 배수구 안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여성의 치마 속 도촬 영상과 사진이 담겨 있어 경찰은 이 남성이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거듭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남성은 "다시 태어나면 도로가 되고 싶다"고 말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FNN뉴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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