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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오른쪽 두번째)가 22일 오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서 부축을 받으며 헌화하고 있다. 이날 아침에야 뒤늦게 고인의 부고를 전해 들은 손 여사는 침묵을 지키며 6시간 가까이 내실에 머물다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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