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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직원 절반 '나홀로 이주', 오피스텔 임대 수요 ‘기대’

입력 : 2015-11-24 13:33:34 수정 : 2015-11-24 13: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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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동반 이주율 늘면 집값 상승으로 이어질 듯

▲밀라움 오피스텔 광역지역도

현재 전국적으로 조성중인 11개의 혁신도시에 공공기관들이 이전을 마쳤거나 이전 예정인 가운데 공공기관의 직원 가운데 가족을 남겨두고 '나홀로 이주'를 택한 경우가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정훈 의원이 국무조정실로부터 제출받아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으로 혁신도시 이전 대상 공공기관 115개 가운데 이전을 완료한 기관은 77개이며, 이주한 직원은 총 2만3,437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직원 가운데 가족이 있음에도 본인만 홀로 혁신도시로 이주한 인원은 1만1,005명으로 집계돼 전체의 약 47%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배우자와 가족이 함께 이전한 인원이 가장 적은 곳은 충북이었고 반대로 가장 많은 곳은 전북이었다.

▲ 충북혁신도시 동반 이주율 16.7%로 가장 낮아

특히 충북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이전은 속속 진행되고 있으나 직원들의 이주율은 그리 높지 않다. 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들의 동반 이주율은 16.7%에 불과해 전국 11개 혁신도시 가운데 가장 낮다. 전체 직원 1,489명 중 주소지를 옮긴 직원은 566명(38%)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 공공기관들이 보유한 사택과 수도권 셔틀버스 운행 탓으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주거시설이 부족도 빼놓을 수 없는 이유다. 현재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7곳이 보유한 사택은 어림잡아 150가구로 기관 당 20~30가구를 보유하고 있다. 셔틀버스나 자가용 등으로 출퇴근하는 직원은 754명으로 전체직원의 절반을 넘는다. 

이에 대해 지역사회에서는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목적이 지역균형발전을 꾀하려는데 있는 만큼 이런 목적이 실현되려면 이전 기관 직원들의 이주가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혁신도시 내 주거형 오피스텔 임대 수요 많아질 듯

이 같은 움직임에 따라 충북혁신도시 내 주거시설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집값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4년 입주를 완료한 LH쌍용예가와 LH이노밸리는 분양가에서 평균 5,000만원, 약 35%의 상승된 시세를 형성 중이다.

특히 충북혁신도시는 혁신도시 중 유일하게 산업단지가 위치한 곳으로 산업단지 종사자 및 인근 거주자들과 충북혁신도시 인근에 위치한 음성군, 진천군 등의 구도심 일대가 지역 정서 낙후 지역으로 인식되다 보니 일대 수요자들이 충북혁신도시로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충북혁신도시 배후수요를 품고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이 틈새 투자상품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 공공기관 중심입지 밀라움 오피스텔 본격 분양

그중 충북혁신도시 내 11개의 공공기관과 그에 따른 관련 기업의 협력사들을 배후수요로 둔 ‘밀라움 오피스텔’이 단연 눈에 띤다. 대지면적 1,271㎡, 연면적 11,493㎡에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공급되며 지상 1,2층 근린생활시설과 3층부터 10층까지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전용 22㎡형(A타입) 128실과 전용 37㎡형(B타입) 24실 등 총 152실로 구성되며 1~2층 상가시설에는 다양한 편의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중심지에 들어서는 ‘밀라움 오피스텔’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소비자원, 한국고용정보원 등과 인접해 있어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차로 5분 거리에 중부고속도로 진천IC, 금왕IC(예정)가 위치해 있어 서울과 세종시까지 1시간대로 도달할 수 있고, KTX 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 등을 통해 전국 각지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 한 상업중심지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 교통과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 호텔형 풀옵션 밀라움 오피스텔 투자 문의 이어져

‘밀라움 오피스텔’은 중정형 설계로 건물 내외부 자연채광과 통풍으로 주거쾌적성을 높였고 옥상정원, 휴게실 및 각 층 별 커뮤니티 공간도 조성된다. 보안시스템을 적용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무인택배시스템을 구축, 입주자 편의를 배려하고 있다.

또 ‘밀라움 오피스텔’은 일반 오피스텔과 달리 천정형에에컨, 빌트인세탁기, 빌트인냉장고, 전기쿡탑, TV(사전 우선계약자에 한함), 디지털 도어락, 주방수납장, 붙박이장, 신발장, 욕실장, 침대, 비데, 블라인드, 파우더 등 풀옵션을 제공한다.

상품을 살펴보면 128실이 공급되는 A타입은 원스탑 수납 동선으로, 욕실 안쪽 세탁실을 제공하는 등 생활패턴에 맞춘 특화평면을 선보였으며, 24실이 공급되는 B타입은 침실 내 드레스룸을 확보하여 공간 활용성을 크게 높였다. <문의 : 1577-7144>

오피스텔과 상가 모두 분양가의 10%를 내면 계약이 가능하고 중도금에 대한 이자를 무이자로 제공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초기 투자부담을 낮췄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중부권 거점 도시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충북혁신도시에 이전하는 공공기관들이 차례로 업무를 시작하고 있고 주변에 산업단지들이 많아 풍부한 배후수요를 가지고 있다"며 “‘밀라움 오피스텔’은 다른 오피스텔과 차별화된 설계와 입지 조건, 풍부한 배후세대로 안정적인 임대수요 확보가 가능해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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