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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영공침범 외국 항공기 격추"…러시아 군용기로 알려져

입력 : 2015-11-24 17:15:35 수정 : 2015-11-24 17: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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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공군 전투기가 24일 영공을 침범한 외국기를 격추시켰다고 CNN튜르크가 보도했다.

CNN튜르크는 "터키 전투기가 터키와 시리아 국경에서 국적이 확인되지 않은 외국 전투기 1대를 격추했다"고 전했지만 중국 신화통신은 현지 언론을 인용해 "추락한 군용기가 러시아 소속으로 격추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터키는 러시아의 공습과 시리아 정부군의 공격을 받은 시리아 북부의 투르크멘족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시리아 내 군사작전 가능성을 경고했다.

지난 22일 아흐메트 다부토울루 터키 총리는 "국경 안보를 위협하는 어떤 행동에도 보복하라고 군에 지시했다"며 "대량 난민 사태를 유발하는 공격이 있다면 시리아 안에서도 필요한 조치를 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투르크멘족은 터키와 언어, 민족적 특성이 같다.

투르크멘족은 최근 러시아의 공습 등에 따라 터키 남부 하타이 주로 대거 피신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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