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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5일 첫눈… 아침 영하 2도

입력 : 2015-11-24 19:33:39 수정 : 2015-11-24 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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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강원도 철원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도와 2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 대부분 지방이 초겨울 날씨를 보이겠다. 동해안 지방에서는 최고 50㎝의 눈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25일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찬대륙성고기압과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춥고 눈이 오는 곳이 많겠다고 24일 예보했다.

대관령 지각 첫 눈 24일 강원도 산간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평창군 대관령에 올가을 들어 첫눈이 내려 도로변 나무가 눈에 덮여 있다. 대관령의 첫 눈은 지난해 보다 7일 늦고 평년보다는 22일 늦은 것이다. 눈은 25일도 이어져 많은 곳에서는 50㎝ 이상의 적설량이 예상된다.
평창=연합뉴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철원 영하 1도, 서울 2도, 인천 4도, 춘천 1도, 대전 5도, 세종 4도, 전주 6도, 광주 6도, 대구 4도, 부산 8도, 창원 7도 등 영하 1도∼영상 8도이다. 낮 최고기온은 2∼11도로 전날보다 3∼5도 떨어질 전망이다.

강원도 산간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수요일인 25일에도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25일까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10∼30㎝, 많은 곳은 50㎝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서울을 비롯한 경기 북부 내륙지역에도 첫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강원 산간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지면서 미시령 옛길에 눈이 쌓여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이날 0시부터 오후 3시 현재까지 내린 눈의 양은 향로봉 7㎝, 미시령 6.5㎝, 진부령 3㎝ 등이다.

한편 정부는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눈 피해 우려 지역과 시설에 대한 집중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이정우·김채연 기자 woo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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