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관은 25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지난 24일 오후 4시26분쯤 아내가 건강한 딸을 낳았다"며 "아직 태명인 '뿌리'로 부르고 있고, 이름을 고민 중이다"라고 말했다.
정원관은 2013년 10월 17세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해 화제가 됐다.
정씨는 "아내 이름에 뿌리 근(根)자가 들어가고, 믿음의 뿌리가 되라는 뜻에서 태명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아이를 늦게 낳았으니 무엇보다 앞으로 잘 먹고 잘 살아야 할 것 같다"며 "시집까지 보내야 하니 근력 운동을 열심히 해서 건강도 챙기고, 돈도 많이 벌어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연합>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