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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고속도 타고 다산신도시 분양 ‘씽씽’

입력 : 2015-11-25 20:04:06 수정 : 2015-11-25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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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망 개선 흥행대박 예고
경기도 구리시에서 세종시 장군면을 잇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 추진에 따른 교통여건 개선으로 수혜를 본 지역들이 각광받고 있다. 교통 호재가 있는 지역은 보통 도로와 전철, 지하철 등이 들어서 그 주변으로 주거 수요가 몰리게 마련이고 자연스레 편의시설이 풍부해진다. 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경기도시공사가 개발 중인 남양주시 다산신도시도 그런 곳 중 하나다.


이곳엔 다른 교통 호재도 많다.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다산신도시는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이 2022년 개통되면 서울 잠실역까지 불과 9정거장,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중앙선 도농역을 이용하면 1·2호선 서울시청역에 40분이면 도착한다. 도로 또한 잘 갖춰져 있어 43번 국도를 타고 강동대교를 이용하면 잠실까지 30분대로 진입할 수 있다. 구리나들목이나 토평나들목, 남양주나들목를 통해 서울을 비롯한 인접도시로 이동하기도 편리하다. 서울에 직장을 둔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대규모 신도시와 비견되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주목받고 있다. 중앙선 도농역 인근에 남양주 제2청사, 법원(등기소), 교육청, 경찰서, 문화시설과 보건소 등이 모여 있는 ‘원스톱’ 행정 타운이 들어선다. 11곳의 각급 학교도 문을 열 예정이다. 대형 할인점과 쇼핑몰, 복합 상영관, 전문 상가단지, 벤처 기업 집적시설, 일반 업무시설, 교육원 연구소 등의 자족기능 시설도 유치돼 남양주를 대표하는 중심상권이 조성될 계획이다.

이처럼 뛰어난 입지를 지니고 있는 다산신도시는 지난 4월부터 분양을 시작해 이달 현재 6700가구가 분양됐다. 지난달 초 분양한 현대산업개발의 ‘다산신도시 아이파크’는 모든 주택형이 1순위에 평균 11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고, 같은 달 16일 분양을 시작한 반도건설의 ‘다산신도시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도 최고 청약률 12.79대 1, 평균 청약률 2.69대 1을 각각 기록하면서 역시 전 타입이 1순위 마감됐다. 

현재는 ‘다산신도시 자연& e편한세상 자이’와 ㈜한양의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투시도)이 분양 중이다.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은 지하 1층∼지상 15층의 13개동에 전용면적 7484㎡으로 구성됐다. 74㎡형 86가구, 84㎡A형 452가구, 84㎡B형 102가구 등 640가구가 모두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전 가구 4베이 구조와 남향 위주의 배치를 통해 주거 만족도를 높였다. 평형별 특화된 구조도 눈에 띈다. 74㎡ 타입은 파우더장(화장대)과 드레스룸(옷방)이 제공되며, 자녀방을 분리 배치했다. 넓은 워크인(대형) 복도창고가 제공돼 수납 효율성을 높였다. 견본주택은 지금동 지금삼거리 인근 남양주 종합 제2청사 건너편에 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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