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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경 "임신 중 자궁경부암 판정 받았다"

입력 : 2015-11-25 17:33:54 수정 : 2015-11-25 18: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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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갑경이 임신 중 자궁경부암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조갑경은 최근 진행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녹화에서 "둘째 딸 석주를 가졌을 당시 자궁경부암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큰 위험이 있었지만 치료 대신 둘째 딸의 출산을 선택했다"며 "젊은 나이에 그런 질병에 걸린 것이 혹시 환경호르몬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했다"고 당시 아찔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조갑경은 "자궁경부암 수술을 받은 이후 체내 환경호르몬 수치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일상생활에서 노출되기 쉬운 환경호르몬 3가지를 공개하고, 이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예방비결을 공개할 예정이다. 25일 밤 11시 방송.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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