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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경영권 분쟁, 일본내 소송 처음 진행

입력 : 2015-11-26 07:15:50 수정 : 2015-11-26 07: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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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내 롯데그룹 경영권 관련 첫 소송이 26일 오후 1시30분 도쿄 지방재판소 706호 법정에서 열린다. 

26일 SDJ 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이번 '대표권 및 회장직 해임 무효소송' 신청인은 신격호 총괄회장이며 피소송인은 일본 롯데 홀딩스이다.

신 총괄회장의 법률대리인은 오자와아키야마 법률사무소 출신의 코바야시히로아키 변호사다.

일본롯데홀딩스 측 법률대리인은 오자와아키야마법률사무소 출신의 오자와마유키 변호사다.

총괄회장을 대리해 움직이고 있는 신동주측은 지난 7월28일 일본 롯데홀딩스가 긴급 이사회를 열어 신격호 회장을 대표 이사직에서 해임한 부분을 문제 삼았다.

당시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진은 긴급 이사회를 통해 신격호, 신동빈, 츠쿠다 다카유키 3인 각자대표 체제에서 신동빈, 츠쿠다 다카유키 2인 각자체제로 변경했다.

이에 대해 신동주 측은 해당 이사회가 개최된 절차상의 문제가 있으며 불법적이고 일방적인 이사회의 결의가 무효화돼야 한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일본에서 진행되는 소송은 공개재판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언론인들은 재판부에 참여를 신청한 뒤 참석할 수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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